2018년 겨울캠프 김민성 > 서면후기

원래부터 외교에 관심이 있었는데 꿈이 UN쪽으로 바뀌고 나서 UN과 외교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신청하게 됬었다.

처음에는 모든 활동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걸 알고 잠깐 신청을 망설이기도 했는데 한국어로 통역해준다는 걸 알고 용기내어 신청해보았다.

여기 와서 제일 크게 느낀 것은 외교가 다른 게 아니라 우리가 외국인 친구를 만나 잠깐 우리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것도 외교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의전, 외교를 할 때 꼭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예절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다. 전혀 지루한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아주 재밌게 설명을 해주셔서 아주 재밌게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각 대사 분과 원하는 분과 질문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나는 유엔 분과 질문 시간을 가졌다. 대사님들도 굉장히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시고 정말 모두들 너무 좋으셨다. 항상 질문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 대사님들 시간이 늦어지기도 했는데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모든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해주셨다.

그리고 우리 멘토 샘두 너무 좋았다!!!♡ 가이드라인을 너무 잘 잡아주셨고 질문 첨삭도 너무 잘해주셨다. 다른 멘토 샘들도 너무 좋았다.

그리고 같은 꿈은 가진 친구들을 만나게 된 점도 최고의 장점 중 하나인 것 같다. 많은 정보를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라면 그냥 흘려보냈을 겨울방학을 이렇게 뜻깊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기회가 되나면 내년에는 동생과 함께 참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