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유스앰버서더 겨울캠프 오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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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가은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5-03-31 12:54본문
국제기구 진출이라는 꿈을 가지고, 알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캠프였다. 처음에는 여기에 엘리트들만 오겠지..내가 가도 아웃사이더가 되고 말겠지 라는 생각에 섣불리 신청을 하지 못하였다. 고민하던 가운데에서 작년 캠프 참가자의 조언이 있는 글을 보고 용기를 얻어 지원하였다. 그리고 도착하여 지낸 첫날, 나는 이 캠프에 온걸 조금 후회했다. 차고넘치는 스펙들, 기본으로 깔고가는 친구들의 영어실력.. 그 사이에서 한마디 못하고 끌려다니는 듯한 내가 너무 한심해서 사무엘단장님께 상담신청을 하고 3시까지 기다렸지만 결국은 하지 못해서, 이것조차 못하는건가 하며 오늘이 밝았고, 오늘은 내가 존경하던 영국 대사관 대변인을 보는날이라 질문 준비를 하고 질문을 한 순간 대사관대변인 분이 영국에서 살다왔느냐고, 영어를 너무 잘한다며 칭찬도 해주시고, 같은 팀에 있는 언니들, 친구들도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그리고 유엔 인권위원회 대표분께서 잘하든 못하던 네가 원하는 걸 하라고 사진을 찍으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걸 들으면서, 내가 이때동안 바보같이 굴었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이때까지 느낀것들은 그저 자격지심이였으며, 나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었음을 깨달았다. 물론 이번 캠프를 통해서 여러 대사관분들과 국제기구 대표분들은 만나고, 그분들의 강의를 들으며 나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듯한 느낌도 들었지만 , 나를 지지해주는 친구들과 선생님분들을 만나고 나와 같은 길을걷는 친구들을 보며 자극도 받으며 나 스스로 더욱 더 성장하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비록 지금은 다른 친구들 보다 많이 부족할지라도 지금처럼 꿈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한 걸음 한걸음 걸어나가다 보면 언젠가 내가 지금 원하는 그곳에, 어쩌면지금의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에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다음에 나처럼 영어실력이, 스펙이 부족해서꿀릴까봐 신청을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면 한번 부딪혀 보라고, 그러면 아마 더 큰 미래가, 그러면 주위에 너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그 길을 같이 걸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생길거니까 힘들 것 같더라도 꼭 도전해라고 말해주고 싶다.그리도 여기서 같이 함께한 고등부 친구들, 언니 그리고 멘토 언니들, 너무 고맙고 잘 못하더라도 웃으면서 잘 이끌어줘서, 예쁜 추억들도 많이 만들 수 있게되서, 같이 걸어갈 수 있게되서 너무 기쁘고 고맙다고, 캠프기간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앞으로도 계속 곁에 있어주자고 말하고 싶다. 다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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