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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스 앰버서더 겨울캠프 이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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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하윤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04-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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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시작을 유스앰버서더 겨울캠프와 함께 할수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서면 후기 작성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처음 이 겨울 캠프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인스타그램이었습니다. 저는 10월 쯤, 집에 가면서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우연히 이 캠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저는 그 당시 학교에서 다양한 과목에서 진로와 직업이라는 주제로 수행평가 준비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꽤 오래 전, 초등학생 때부터 외교관, 국제기구 종사자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막연하게 '난 외교관이 되고싶어' 라고 생각만 하고, 정확한 목표나 계획은 없었습니다.  또한, 이 캠프에서 다양한 국가의 외교관 최고 직급이신 대사 분들의 강연을 듣고, 1:1 질의응답을 할수있다는 말에 저는  이 캠프에 참가하여 저의 진로에 대해 알아가고 , 많은 교류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바로 신청했었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강당에 도착했을 때에는 처음 보는 친구들 사이에서 설레는 마음과 기대되는 마음, 그리고 약간의 무서움도 있었습니다. 저는 중등 D팀이었는데,  팀별로 멘토 선생님이 두분이나 계셔서 분위기가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멘토 선생님들과 팀 친구들이랑 어디에서 왔는지, 어떻게 오게되었는지 등등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첫 번째 강연을 들을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대사님은
모로코 왕국을 대표하시는 대사님이셨습니다.  모로코 왕국 대사님의 강연을 들으며 모로코의 역사와 배경, 특징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대사님은 우크라이나의 대사님이셨습니다. 저는 대사님께 외교관에게 가장 중요한  특성에 대해 여쭤보았고, 외교관으로서 가게 되는 국가의 문화나 전통을 존중하고, 스며들 수 있는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대사님께 질문하는것이 처음에는 정말 떨렸는데, 막상 대사님과 한 테이블에 앉아서 눈을 마주치며 질문을 할 때 저는 이 기회가 정말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질문을 드렸습니다. 제가 드린 질문에 직접 답변해주시는 것이 정말 좋았고, 떨렸던 처음과는 다르게 답변 받는 순간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직접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이후 골든벨과 인물퀴즈 등으로 조용했던 저희 팀이 정말 열정적으로 퀴즈에 참여했습니다. 저희는 그 어느 때보다 진심으로 임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는 글로벌 뉴스를 제작했습니다.  평소에 저는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에 관심이 많았고, 팀원들과도 마음이 잘 맞아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지금보다 1도에서 6도까지 상승 할때의 상황에 대해 연극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팀원들과 단합하여 대본도 같이 쓰고, 연극에 필요한 소품들도 같이 만들면서 더 친해지고 대화를 많이 할 수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 캠프의 또 다른 장점은,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방에 돌아와 씻고 친구들과 드라마도 같이보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나눴습니다. 특히 쉽게 만날 수 없는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교류 하는 것 또한 이 캠프의 장점일 것 같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친구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다음날에는 정사무엘 단장님의 강연을 듣게되었습니다. 저는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목표가 정확하지 않고 막연한 꿈을 가진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단장님의 강연을 듣고, 저는 정말로 제 목표를 찾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가끔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내가 뭘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고있는 걸까? 라는 질문도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그리고 3일 동안 저는 명확한 해답보다는 많은 동기부여를 느꼈고, 제가 앞으로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단장님께서 알려주신 다양한 글로벌 매너와 수칙들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나중에 제가 큰 행사나 자리에 가게 되었을 때, 꼭 실천해보기로 생각했습니다.

  이 캠프에서 대사님들과 질의응답을 한다는 정말 소중한 기회도 있지만, 진로와 미래에 대해 다시 정말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진행하는 단장님과의 상담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정말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꿈을 직업에 한정하지 않고, 끝이 있는 꿈을 꾸면서 단점만을  생각하지 말고,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라고 하셔서, 딱딱한 고민보다는 기분 좋은 고민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3일 동안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했고, 제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앞으로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보고, 제 미래에 대해 더 자세히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진로와 미래에 고민이 있는 학생들은 꼭 이 캠프에 참여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여름에도, 다음 겨울에도 그 후에도 계속 오고싶습니다.
캠프에 참여하면서 나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이번 유스 앰버서더 외교캠프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미래를 격려 해주신 단장님, 멘토 선생님, 대사님들,  중등D조 친구들, 그리고 저희를 위해 값진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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