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스앰버서더 여름캠프 안서령 > 서면후기

2024 유스앰버서더 여름캠프에 참가하여 너무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분들이 이 좋은 기회에 참여하는데 조금의 도움이 되고자 몇 글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외교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갖고 있던 저는 우연히 이런 캠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멘토분들과 상담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6개국의 외교관분들을 직접 뵐 수 있다는 점에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캠프 발대식 때는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내향적이었던 터라 두려움이 앞섰지만 중등 A조의 좋은 친구들,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함께하며 캠프 내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 날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세르비아, 둘째 날에는 르완다, 뉴질랜드, 키르기스스탄, 마지막날에는 콜롬비아 대사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각국의 대사님들이 직접 강연하시다 보니 다양한 내용의 강연이 많았고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강연하셨던 대사분들의 나라에 방문하여 대사님들께서 추천해 주신 여행 루틴을 따라 떠나보고 싶기도 합니다.ㅎㅎ

 저는 운 좋게도 세르비아와 키르기스스탄 대사님께 질문 드릴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떨리진 않을까, 혹시 내가 하는 말이 이상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멘토분들께서 친절히 도와주셔서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등 A조 멘토분들께 정말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뿐만 아니라 단장님의 예절 교육을 통해 다른 곳에선 들을 수 없던 수많은 에티켓들을 알게 되어 뜻깊었습니다. 향후 제가 외교 전문가로 성장하여 의전을 할 상황이 올 때, 또는 직장 상사를 모시게 될 때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 쉽게 들을 수 없던 내용이라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은 캠프를 돌이켜 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점인데요, 그중에서도 모두가 협동했던 글로벌 뉴스 제작은 친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 순간이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수고한 A조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당!!